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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7 레이저조각기 강의 완료

두근두근 떨렸던 강의를 마쳤다. 이번에 청년협업마을에서 진행한 강의는 . 만 15세~2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협업마을의 레이저 조각기 장비를 활용해 우드 캘린더 혹은 우드 모빌을 만드는 활동을 했다. 오전 10시부터 모여 청년협업마을의 콘텐츠 제작실에서 일러스트레이터 강의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직접 레이저 조각기로 시제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까지 수업자료 PPT 만든 것은 안 비밀) 강의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은가 내용이 잘 전달되고 있나 걱정이 많았는데 도우미로 함께해 준 언니가 매우 잘했다고 칭찬해 줘서 한시름 놓았다. (웬만한 것에 칭찬하지 않는 언니에게 인정받다니 평타 이상은 한 듯.) 작년에는 크로키 강의와 사람책 강연, 올해는 편집디자인과 레이저 조각기라는 새로운 분..

D + 26 단체워크숍

오늘은 로 만난 우리 취창업 동아리! ‘아티스트웨이’의 단체 워크숍을 진행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원 필참이라 오랜만에 멤버들 얼굴을 보니 반가웠다.사실 단체워크숍이라고 헀을 때 별로 기대가 없었다. 전문적인 워크숍에 참여해 본 경험이 없기도 했고 대외활동은 물론 체계 있는 직장경험도 없었어서 그냥 팀워크 향상이란 말로 협동게임 같은 걸 하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이번에 진행한 워크숍은 찐이었다. 이 단체 워크숍을 통해서 우리는 단체의 중심이 생겼다!워크숍은 아래 흐름으로 진행됐다.단체워크숍 순서워크숍 진행자를 포함한 멤버 소개 및 (워크숍에 대한) 각자의 기대&목표 말하기동아리(단체)에 지원한 계기 말하기단체에 대한 키워드 뽑기 및 투표선정된 키워드를 활용한 단체 설..

D+25 시흥청년동아리 신청

진짜 마감 진짜 마감 진짜 죽여줘 시흥시에서 청년 동아리 모집을 해서 신청했다. 사실 22년도부터 포켓몬 수집하듯 시흥 창작자분들을 모아 소소하게 오픈카톡방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24년도부터 좀 더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싶어 오프 모임 등을 진행했다. 결심한 것보다 스스로의 능력 부족으로 활발히 운영하지는 못했지만 올해 1월 멤버들과 수원캐릭터디자인페어에 참여하기도 했고, 하고싶은 활동이 생겨서 총 7명의 동아리 인원을 모을 수 있었다! (천사님들 사랑합니다.) 모임을 꾸리며 느끼는 것은 모일 공간도 중요하지만 중심 활동이 있는 것이 참 중요하더라. 이번에 70팀이 지원하는데 꼭 선정되어서 블로그에 활동을 자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아직 시크릿(쉿)!

D+22 편집디자인 첫 강의 종료

편집디자인 강의를 마쳤다. 오늘은 인디자인 실습으로 2시간을 꽉 채웠다! 두둥! 첫째 주에는 주로 이론을 나가기도 했고 실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피씨가 한정적이라서 샘플을 만들어서 배포했다. 샘플 덕에 진도를 수월하게 나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만약 샘플이 없었다면 배로 혼란스러울 뻔했다(식은땀). 아직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내가 아는 것을 나누고 사람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고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학도 공부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학생 때 강의 좀 많이 들을 걸 후회된다. 수능 EBS도 잘 안 봤는데 지금이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다 하하. 아무튼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그땐 회차를 늘려서 더 많은 걸 알려드려야지!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읽은 책은 디자인사전이다.많지..

D+20 티스토리 광고 신청

3개월 동안 게시물 20개를 작성하여 광고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첫 작가 되기 프로젝트의 수익창출! (두둥) 카카오 ADFit 먼저 카카오 ADFit 신청. 신청은 딱히 어렵지 않았지만 계정설명(20자) 란에서 뭘 적어야 하는지 잠시 막혔다. 나에 대한 소개인 건지 블로그에 대한 소개인 건지 설명이 더 적혀있다면 다른 사람들도 헷갈리지 않을 것 같다. 나만 헷갈린 거면 어쩔 수 없고 계정설명은 1차로 프리랜서 디자이너라고만 적어놨다. 설마 프리랜서 디자인이라고 적은 건 아니겠지? 사실 신청만 하면 바로 되는 줄 알았는데 심사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조금 당황. 검색해 보니 반려돼서 5~6번 만에 된 사람도 있다고 해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부디 한 번에 통과되길~! 구글 AdSenes 구글 연동도..

D+19 <디자이너의 일상과 실천> 완독&강의 수강

1차로 급한 마감을 끝내고 그간 못 읽은 >을 다 읽었다.지금까지 읽은 디자인 서적들은 대부분 이론서였는데 오늘 완독 한 은 에세이책이라 환기가 되기도 하고,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스스로 지난날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어느 순간 일정을 핑계로 새로운 시도를 잘하지 않고 자가복제하듯 작업해오고 있지 않은지 또 스스로 정한 작업기한을 지키지 못하는 것을 보며 프로의식이 떨어진 것은 아닌지 기타 등등 말이다.그리고 난 확실히 나태해진 게 맞았다. 미친놈. 처음 프리랜서일을 시작했을 때는 간절했었는데 지금은 계속 일이 들어오니 배가 불러졌다. 지금 이렇게 내 공간을 꾸리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 모두 주변인들의 도움과 운 때문이라는 걸 잊고 말이다. 삶이 편해지니 자만하게 되고 나태해지고 또 고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