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44

D+46 문구작가 몽질다글님 강의 수강

5월 5일 어린이날! 좋아하고 존경하는 문구작가 몽질다글님의 강의를 들었다!지금 디자인스튜디오를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프로젝트 성으로 운영하던 서브 브랜드도 문구류 쪽으로 확장을 하고 싶어서 신청🔥작년에 케일페에 참여하기 위해 마스킹테이프과 편지지, 스티커를 만들어 판매한 적이 있는데, 페어 이후에는 운 좋게 입점한 썸웜노트 편집숍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시흥의 단비와 같은 편집숍. 감성이 장난 아니다)하지만 이제는 빛을 향해 달려야 할 때! 느낌이 왔다! 지금 해야 한다고! 그리고 나에게 동시성이 찾아왔다!작가님은 정말 열정이 뿜뿜이셨고 온갖 팁들을 강의에서 알려주셨다. 나중에 보니 수첩 5p를 가득 채웠다. 첫 강의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정리해서 운영 중인 동아리 회원분들한테도 알려줘야지. 가..

D+44 Trend Wave 공연 관람

지인 H님이 공연 초청권을 주셨다. 원래라면 축제와 페스티벌엔 (99%의 확률로) 가지 않던 나였지만 창작자로 살기 위해서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알기에 감사히 티켓을 받고 공연을 보러 갔다.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넓더라. 좋아하는 인디밴드의 공연만 가끔씩 봤던 터라 이렇게 본격적인 공연장은 처음이었다. (생각해 보니 이전에 엄마 따라 임영웅 콘서트를 보러 가긴 했다. 그때도 엄청 넓은 공연장이었는데 관심이 별로 없어서 까먹었다.) 추위 때문에 6시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공연을 끝까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 많은 걸 느낄 수 있었다. 우선 써보고 싶은 소설 소재도 하나 생겨났고(과연 집필을 끝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일에 진심인 이들을 보니..

D+43 인스타툰 계정 재활성화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인스타툰 연재를 시도한 적이 있었다. 일상 겸 창업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는데, 창업 이야기는 콘셉트가 맨땅 창업이긴 했지만 자칫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 수도 있고 이미 창업 툰들이 많았기에 시간 등을 핑계로 더 연재를 하지 않았다. 첫 단추였던 창업툰이 제대로 끝나지 않았기에 그 뒤에 일상툰을 올리는 것도 흐름이 이상한 것 같아 치일피일 미루게 됐고, 혼자 시도했던 은 늘 밤에 급히 그린 탓에 퀄리티 저하 + 밤샘으로 빠트림 등의 이슈가 생기면서 또 어영부영 30장 정도만 그리고 끝이 났었다. 그렇게 계정을 방치하다가 새로 만들려는 캐릭터 계정으로 쓸까해서 이전 게시물을 다 보관하고 계정명을 바꾸었는데 이것도 몇 달 동안 방치했다가 다시 되돌아왔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보다 느리더라..

D+39 글립스 강의 수강

20대에 폰트 1벌 완성하기 목표를 위하여 (만 나이 기준 아슬아슬 20대 ^^) 글립스 강의를 수강했다. 25년도 혹은 26년도까지 완성할 폰트의 정체는! 무려 21년도에 100자까지 만들고 방치된 나의 '호롱불'서체 (현재 브랜드 로고에 쓰고 있다)! 사실 이 폰트가 이도타입 오프라인 클래스로 만든 거라서 온라인 강의로 대표님을 다시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ㅎㅎ 이 온라인 강의도 21년도에 결제했었나. 어떻게 보면 폰트랑 같이 강의도 방치된 거라 조금 웃기다. 그래도 알파벳처럼 몇 자 안 되면 곧잘 완성했을 텐데 한글폰트는 몇천 자를 만들어야 하니... 내가 타입 전문 디자이너도 아니었어서 어쩔 수 없었다 생각된다. 아직 갈길이 구만리지만 하루하루 깎다 보면 완성할 수 있겠지. 그리고 싶은 글..

D+38 청년예술인자립준비금 지원

작년에 신청하려다가만 (신청 서류 안 써서 1년 방치) 청년예술인자립준비금 지원서를 넣었다.쫄깃한 마감 3분 전 제출. 급하게 예산이랑 짜느라고 물품구입비에 150만원을 질렀다. 😂 근데 디지털 장비가 비싸서 어쩔 수 없음. 어떻게 보면 이것도 저렴한 편일 수도…결과는 5월 26일에 나온다고 하는데 청년 나이 지나기 전에 한 번이라도 꼭 됐으면 좋겠다. 자립… 하고 싶습니다!

D+37 시흥청년동아리 OT 참석 & 경기 소모임 지원사업 탈락

오늘은 시흥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OT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공원에 돗자리 깔고 드러눕고 싶었다. 정말 낮잠 자기에 완벽했던 날씨. 그러나 오늘 OT에서 동아리 지원금 카드를 발급해 주기에 낮잠의 유혹을 떨쳐내고 참석했다. 행사장에서 나눠준 자료 중에 직접 작업했던 책자가 보여서 놀랐다가, 곧 주제가 청년정책 안내서인걸 깨닫고 납득했다. 한번에 70명에 가까운 청년에게 책자를 줄 수 있는 기회니 나라도 "아싸~"하면서 가져갔을 듯. 그보다 OT에서 시흥에서 아는 청년들은 다 만난 느낌이라 뭔가 묘했다. 더 이상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도 만나고 어디서 봤는지 헷갈리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정말 진짜 지역판 좁다(?)를 느낀 듯.그리고 이제 4월 말이 가까워지다 보니 하나둘씩 지원사업 결과들이..

D+36 미리캔버스 디자인허브 기여자 가입

부업으로 핫한 미리캔버스 기여자. 시안 작업하면서 버려지는(?) 소스가 아까워서 수익도 낼 겸 가입했다! 예전에 비슷한 서비스에 가입해서 활동했던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아서 초기에 조금만 활동하고 더 이상 활동하지 않았다. 활발하게 올리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 생각보다 업로드 절차가 매우 간편해서 포폴 정리하면서 업로드하려고 한다! 심사는 8일 정도 소요된다는데 언제 처리될지 궁금. 수정만 없었으면 좋겠다... 창작을 위해 일하자! 👊 티끌 모아 태산이다!

D+35 리노컷 도장 원데이 클래스

오늘은 동생과 함께 리노컷 도장 원데이 수업을 들었다. 인스타릴스에서 도장으로 컷만화를 찍는 영상을 보게 되어서 좀 찾아봤더니 알고리즘에 딱 떠서 신청! 알고리즘 진짜 너무너무 무섭다. 내 지갑에 해로움 강사님은 세컨드 찬스 스튜디오 대표님이셨다. 홍보 이미지가 고양이 도장이었던 거 같은데 고양이에 홀려서 신청한 것도 있는 것 같음.작가님의 도장 그림을 보면 친근하고 온기가 느껴지는데 딱 작가님 같았다. (도장이랑 얼굴보는 순간 납득된다) 클래스에서 파는 도장은 지우개 도장같이 말랑한 고무보다 딱딱한 고무여서 더 힘들다 했다. 내가 왜 초등학생 때도 도장을 안 팠는지 1n년생 뒤에 알게 됐다. 왜 사람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 사실 도장 깎는 행위는 재밌긴 했다. 잘 뜯겼을 때의 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