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흥 청년동아리 지원사업 OT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공원에 돗자리 깔고 드러눕고 싶었다. 정말 낮잠 자기에 완벽했던 날씨. 그러나 오늘 OT에서 동아리 지원금 카드를 발급해 주기에 낮잠의 유혹을 떨쳐내고 참석했다. 행사장에서 나눠준 자료 중에 직접 작업했던 책자가 보여서 놀랐다가, 곧 주제가 청년정책 안내서인걸 깨닫고 납득했다. 한번에 70명에 가까운 청년에게 책자를 줄 수 있는 기회니 나라도 "아싸~"하면서 가져갔을 듯. 그보다 OT에서 시흥에서 아는 청년들은 다 만난 느낌이라 뭔가 묘했다. 더 이상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도 만나고 어디서 봤는지 헷갈리는 사람도 있었고, 그냥 정말 진짜 지역판 좁다(?)를 느낀 듯.그리고 이제 4월 말이 가까워지다 보니 하나둘씩 지원사업 결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