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44

D+12 하루 10페이지 100권 챌린지

독서 금지로 멈췄던 챌린지 다시 시작!개인적으로 10년 동안 디자인책 100권 읽기를 목표로 세웠는데,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려면 전공책을 100권 읽으면 된다는 교수님의 말로 시작하게 됐다.23년도 8월에 시작한 챌린지가 곧 3년 차가 되어간다니 시간이 정말 빠르다. 지금까지 완독 한 책은 총 7권. 첫해는 열심히 읽었는데 작년에는 잘 읽지 못했다. 이것도 삼재의 영향이 있던 걸까좋다고 추천받은 책들만 우선 읽고 있어서 그런지 현재까지 챌린지로 읽은 모든 책들이 별 다섯 개짜리들이다.절대 내가 별점이 후해서 그런 게 아니다. 나름 까따롭다!완독 독서 목록인간을 위한 디자인지금, 우리의 그래픽디자인런던에서 온 윌리엄 모리스커뮤니티디자인하루 5분 UX비전 (영화 연출)만화의 창작읽는 중영화연출론(어려워서..

D+11 창작 인풋 넣기 <퇴마록> 관람

퇴마록"삼백이 반으로 나뉘고, 다섯이 모자랄 때 불씨가 하늘을 모두 태우리라"  수백 년간 은거하던 해동밀교의 145대 교주가 생명을 제물로 바쳐 절대 악(惡)의 힘을 얻기 위한 의식을 시작한다.   해동밀교의 다섯 호법들은 그를 막기 위해 힘을 보태줄 새로운 인물을 찾아나서고,  파문 당한 신부 박윤규, 무공을 위해 밀교를 찾은 현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예언의 아이 준후가 합세해 거대한 악에 맞서는데...  하늘이 불타던 날,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평점-감독김동철출연최한, 남도형, 정유정, 김연우, 홍승효, 황창영, 김민주, 표영재국산 3D 애니메이션 영화 을 봤다. 엄청났다. 제작자분들의 노동까지 합쳐서… 이게 그 인원으로 만들어지는 게 맞나? 엔딩크레디트에 생각보다 제작자가 적어 놀랐다. 캐릭터..

D+10 아티스트데이트

하루종일 끝내주게 놀았다. 마음의 안식처 3위 피씨방에 가서 얼박사 1리터를 시키고 게임 세상을 구했다 ^^.그다음은 코인노래방으로 마무리. 3곡만 부르려했는데 카드결제가 6곡부터 되어서 6곡을 불렀다. 노래 잘 부르고싶어서 유튜브 꿀팁보고 간 건 안비밀.정말 노는게 제일 재밌다. 그래도 월요일은 조금이라고 작업해야지. 나 화이팅!

D+9 오랜만의 모닝페이지&강의 수강

오늘 행사가 많아 모닝페이지만 겨우 중간에 쓰고 도트 강의를 들었다. 강의 듣는 거야 부담 갖지 않으려고 하루에 1강만 듣는데 픽셀아트는 재밌어서 그냥 하루에 다 몰아들을 까 싶다. (강의당 시간이 짧아서 가능할 것 같다) 내일은 적당히 쉬면서 작업해야지. 힘내자.  + 모닝페이지는 에서 나온 활동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3페이지 분량의 글을 적는 것이다.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적는 것으로  "뭐 적으려고 했더라" 같은 허튼소리도 적을 수 있다.

D+8 사무실 정리 완료&비상주사무실 계약 해지

드디어 사무실 청소를 마쳤다. 청소업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리스펙을 표한다. 청소도 정말 기술인게 아무리 빡빡 닦아도 지워지지 않던 자국이 청소전문가분이 알려준 대로 따라 하니 싹- 없어졌다(유튜브로 봤다). 물론 정작 지우려고했던 자국(눌린 자국)은 지워지지 않았지만 다른 얼룩들은 영상처럼 싹 지워져서 신기했다. 그리고 나는 팔을 잃었다. 닦는건 쉬웠는데 혼자 닦기엔 넓었다... 임차인 사장님이 일요일 보시고 보증금을 돌려주겠다 하셨는데 문제없었으면 좋겠다. 정말 깨끗하게 쓴다고 벽에 포스터도 안 붙였는데(물론 붙였으면 또 떼느라 시간 걸렸을 듯. 동생이 현명했다.) 보증금이 많이 안 까였으면 좋겠다. 일단 사무실 번호키 전자키 잃어버려서 채워야 함. 근데 난 받은 기억이 없는 것 같은데 도대체 어..

D+7 지원사업 미팅&사무실 정리 2차

오늘은 지원사업 미팅에 참여하는 날. 감사하게도 작년 경기도 갭이어 사업에서 만난 예술가분이 멋진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셔서 오랜만에 명함을 챙기고 지하철을 탔다. 요 근래 휘몰아치는 마감과 사무실 정리로 본가-사무실-자취방만 왔다 갔다 해서 소풍온 기분이 들었다.  낯선 역 이름과 정류장 그리고 처음 보는 풍경은 새로운 자극을 줬다. 아티스트데이트(내면의 아티스트를 기르는, 혼자만의 데이트다) 도 못한 지 오래됐는데, 바쁜 일이 끝나면 밖에 좀 돌아다녀야지 싶었다. 모든 일이 그렇지만 내가 경험을 해야만 그걸 온전히 담을 수 있음을 작가가 되기 결심한 이후 더 절실히 느끼게 됐다. 내가 제대로 알지 못하면 결코 100% 표현하지 못한다. 창작은 오로지 '나'에서 나오는 것이기에 올해는 전보다 더 많은 것을..

D+6 비상주 사무실 계약

곧 사무실 계약만료. 새로운 사무실(주소)을 구해야 한다!입주 중이던 사무실이 크기도 꽤 넓고 뷰도 좋고 신축임에도 공실로 인하여 저렴해서 좋았으나, 6시 이후로 냉난방은 물론 온수도 나오지 않아 재계약은 더 하지 않기로 했다.주로 오후~밤에 작업을 하는데 냉난방이 안되니 불편하기도 하여도 근린시설이라 몇 번 이용하지 않았는데도 기본 관리비가 10만 원이 넘게 나온다! 매우 아깝다!그래서 올해는 작업실 겸 자취방(먹고 일하고 씻고 자고 올인원) 구했는데 거주지 주소를 사업장주소로 하기 그래서 비상주사무실을 알아봤다.비상주사무실은 거의 사무실 월세로 1년을 이용할 수 있다! 작년에는 주변에 없었는데 1년이 지나니 여럿 생겼더라. 그리고 마침 이벤트 할인을 하는 곳이 있어 바로 계약을 진행했다.계약을 마치..

D+5 사무실 정리 1차 & 브랜드계정 마플샵 크리에이터 신청

곧 사무실 계약이 끝나서 정리했다. 큰 집기들은 나눔으로 내일 정리가 끝날 예정인데 자잘한 게 많아서 금요일까지 바쁠 것 같다. 원래 더 일찍 정리를 하려고했는데 업무가 몰려서... 그래도 다행히 나눔이 금방 성사되어서 한시름 놨다. 특히 철제 파티션이 무거워서 안 나가면 어쩌나 제일 걱정이었는데 해결돼서 속이 뻥 뚫린다. (비실이 2명이 들기에 너무나 무거워서...정말 헬스를 다니던가 해야지... 힘이 없어서 서럽다.)  그리고 개인 창작계정 뿐아니라 쌍둥이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계정도 마플샵 크리에이터 신청을 했다. 현재 마플샵에서 3월 말까지 입점한 핸드메이드 크리에이터는 수수료를 면제해 줘서 웹사이트 개시 전까지 이용하려고 한다.     원래 오늘 저녁에 운동 프로그램을 들었어야 했는데 청소..

D+4 아티스트웨이 모임&강의 수강

12월 말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참여하고 있는 아티스트웨이 모임. 어느새 10주차다!실제 과제는 4주 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무튼 모임 때마다 20분 정도 독서를 하고 과제 한 가지를 한 뒤 공유하고 있다.10주 차에서 내가 선택한 과제는 좋아하거나 행복의 기준으로 삼는 것들이다. 주차가 늘어날수록 과제가 심오해져서 부지런히 해야 할 것 같다.아티스트 모임을 마치고는 최근 세 자매와 진행하고 있는 (평일) 1일 1강 강의 듣기도 마쳤다. 30분 짜린데 중간에 졸아서 다시 들음 ㅠ컨디션 관리를 위해 이제 늦어도 2시 이전에 취침하려 한다. 글은 나중에 수정해야지. 이 글은 읽는 모두 좋은 밤이 되길.+ 2025.02.24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D+3 외주작업과 인스타그램 팔로워&팔로잉 정리

일요일은 외주를 받은 브로슈어 일러스트 수정 작업하고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와 팔로잉을 정리했다. 현재 갖고 있는 개인 계정은 총 5개다. (다른 것까지 합치면 9개...)일상 계정디자인 계정 (포트폴리오)그림 계정브랜드 계정준비 중인 캐릭터 계정 (원래 일상툰을 올리던 계정이었는데 바꿨다 Coming soon)정리한 계정은 첫 번째 일상 계정이다. 그동안 일상 계정으로 여러 정보 계정과 예술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는데, 디자인계정과 겹치는 팔로잉이 많기도 하고 정말 내가 아는 지인들의 소식들만 듣고 싶어서 정리했다.  그래서 정리된 팔로잉 숫자는 1700 → 264 (명)피의 숙청(?)이 이뤄졌다.  계정 정리하는 속도가 빨랐는지 오류가 중간중간 떠서 몇시간 기다리고 다시 시도했다. 나 로봇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