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로 레이저커팅 교육을 맡게 됐다. 물론 인원이 모집되어야 할 수 있지만 오랜만에 청년협업마을의 레이저커팅기를 대관해서 이용해 봤다.
장비를 사용하자마자 맡아지는 폐가 안 좋아질 것 같은 탄내. 예전에 전문매니저로 근무하면서 배우긴 했지만 장비는 역시 어렵다. 기계치까지는 아니지만 큰 장비를 보면 나도 모르게 쫄게 되는 게 있음 👀💦
가격이 비싸니 조심스럽게 대하는 것도 있지만 특히 레이저커팅기는 까딱 잘못하면 불이 날 수 있고 또 매우 희박한 확률로 신체가 훼손될 수 있어서 더 쫄게되는 것 같다.
그래도 막상 내가 세팅한 대로 잘 나오는 것 보면 기분이 좋다. 게다가 목공풀로 조각들을 이어 붙이니 초등학교 미술수업 생각도 나고 재밌었다. 생각보다 일반 본드는 금방 붙지 않더라. 한국인의 빨리빨리 탓에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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