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로망을 품고 있던 픽셀아트 강의를 드디어 들었다. 사용한 프로그램은 도트전용 그래픽툴 다. 게임플랫폼 스팀에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때 졸업과제로 도트 게임을 기획했어서 구매했었다. 그러나 당시에 나는 그래픽보다는 코딩을 담당하기도 했고, 재학한 학교가 특이하게 졸업전시 과제를 3개나 준비해야 했어서 그래픽에 많이 신경을 쓰지 못했다. (시간이 없어 간단한 것만 만들고 소스를 구매하거나 외주로 만들었다.) 직접 프로그램으로 찍으니 뭐랄까, 이제야 한이 풀리는 느낌이다. 너무 재밌다! 도트 그래픽으로 공모전도 나가고도 싶고 머릿속에 있는 도트 굿즈 아이디어를 빨리 실현하고 싶다. 아 참고로 도트 작업은 오른손이 아닌 왼손으로 하고 있다. 오른손 손목이 많이 약해져서 한 달 전부터 왼손 글쓰기도 연습..